안녕하세요. 실사용 후 좋은 제품만 리뷰하는 장비왕입니다.
이번 글에서 리뷰할 제품은 탈모샴푸로 유명한 프랑스 헤어 브랜드 르네휘테르 샴푸의 실사용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필자는 포티샤 샴푸를 5년 정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피부와 비슷한 약산성 샴푸
우리의 피부 표면은 약산성(pH 4.5 ~ 6) 이기에, 필자는 샴푸를 볼 때 약산성 성분인지를 가장 먼저 체크합니다. 르네휘테르 포티샤 샴푸를 사용하면서, 피부에 자극이 간다는 느낌은 5년간 사용하면서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에센셜 오일과 구아라나로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
포티샤 샴푸의 마스코트 초록색 알갱이엔 에센션 오일이 들어 있습니다. 샴푸 사용 시 초록 알갱이를 손으로 누르면서 사용하면 오일이 좀 더 머리에 잘 발라져 영양공급이 잘 된다고 하네요.
라벤더 오일, 라반딘 오일, 로즈메리 잎 오일과 함께 아마존의 전설적인 식물 구아라나의 영양분까지 포함되어 있어 모발에 더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느낌입니다.
탈모 관련 사용 후기
필자는 5년 전 이마의 M자가 조금 깊어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던 중 지인 추천으로 알게 된 샴푸입니다. 샴푸의 효과인지, 그 이후 더 신경 쓴 적이 없을 정도로 탈모로 진행되지는 않았는데요. 백 프로 샴푸의 효과라곤 말할 순 없으나, 어느 정도는 도와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5년 사용한 지금도 풍성한 모발을 유지 중입니다.
탈모 샴푸면 세정력이 약하진 않을까?
샴푸의 세정력은 계면 활성제가 결정하게 됩니다. 포티샤 샴푸는 소듐 라우레스 설페이트라는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서 세정력도 좋습니다. 다만 해당 계면활성제가 본인의 피부에 맞지 않을 경우, 좀 더 약한 계면활성제가 든 아베다 샴푸를 추천드립니다.
본인에 맞는 계면활성제 고르는 법!
계면활성제는 물에 잘 녹는 성분과 기름에 잘 녹는 성분이 모두 들어 있는 화합물입니다. 이러한 두 가지 성분이 물과 기름의 경계면에서 흡착시켜 세정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피부에 뭍은 오염물만 씻어내면 좋지만, 피부의 보호막인 지질까지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따갑고 가렵거나 발진이 일어난다면 해당 계면활성제가 피부 대비 너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세정 후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많이 든다면 좀 더 약한 계면활성제가 든 제품으로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 천연 vs 합성 계면활성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요. 필자는 천연이냐 합성이냐 보다 본인의 피부에 얼마나 자극을 많이 주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세정력과 자극은 trade-off이기에 본인에게 잘 맞는 계면활성제를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자극이 적은 계면활성제가 든 제품을 사용한다면, 세정력도 같이 감소되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의 피부는 다르기에 세정력과 피부 자극 사이에 적절한 균형은 사용 경험밖에 답이 없습니다.
포티샤 샴푸 성분
총평
풍부한 영양분 공급과 강한 세정력으로 만족감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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