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접 사용해보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엄선한 제품만 리뷰하는 장비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캠핑용 냉장고로 유명한 카투어 이동형 냉장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K25 크기 및 무게
- 외부 사이즈 : 58.5 cm × 33.5 cm × 350 cm (높이)
- 내부 사이즈 : 33 cm × 25 cm × 26.9 cm (높이)
- 우측 소스통 크기의 공간 별도로 있음 (2.8L가량)
- 무게 : 12.6 kg
- 전원 사용 방식 : 차량 시거잭(12V) 또는 220V
아이스박스 / 쿨러와 무게 비교
필자가 캠핑용 냉장고를 선택할 때, 가장 고민한 부분이 무게입니다. 음식까지 담은 상태에서 옮기다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기에 더욱이 철저히 비교해 보았습니다.
- 카투어 25L 12.6kg vs 스탠리 아이스박스 28L 6kg + 보냉 얼음 2~3kg
아이스박스를 활용하는 경우 보냉 얼음은 필수이기에, 보냉 얼음 무게까지 고려하여 비교하는 게 실체감에 더 맞을 것입니다. 아이스박스 + 보냉 얼음을 생각한다면 음식 용량 25L 기준 3~4kg 정도 K25 제품이 더 무겁습니다. 필자가 두 개 모두 실제 사용해본 결과, K25 제품이 체감상 살짝 더 무겁긴 하나, 아이스박스 28L를 잘 활용했던 분이라면, 차량탑재 및 이동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투어 A/S 관련
K시리즈는 국내업체 카투어가 알피쿨 공장과 협업하여 한국에 납품하는 제품입니다. 알피쿨 직구 제품과는 다르게 카투어를 통해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초기 불량이 종종 생기는 제품이다 보니, A/S 가능한 카투어 제품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배송 후 안정화 방법
카투어가 국내업체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해외 직구로 바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장고 특성상 오일류가 들어있고, 배송 중 오일류가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을 수 있습니다. 개봉 후 2~3일가량 평평한 곳에서 놓아두는 것을 안정화 작업이라 부릅니다. 냉장고 안정화 작업은 오일류가 제자리를 찾아갈 시간을 주기 위함입니다. 안정화 이후 전원 꽂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투어 K25 공간 분리
아래 사진의 왼쪽 큰 공간은 설정온도에 맞게 냉장, 냉동으로 조절하여 사용 가능하고, 오른쪽 소스통을 담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은 항상 냉장으로 설정됩니다.
냉장 성능
-20도 ~ 20도 범위에서 설정 가능하며, -20도로 설정 후 테스트해본 결과 -20도 도달 후 컴프레셔 off 후 -18도로 올라가면 다시 컴프레셔 on 되면서 -18도 ~ -20도가 잘 유지됩니다. 캠핑장에서도 살얼음 맥주를 먹을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통한 모바일 조작 가능
블루투스로 연결 후 핸드폰에서 조작 가능합니다. 현재 온도, 설정온도, on/off 모두 설정 가능하여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확인 및 설정 변경이 가능합니다.
방수되지 않는 터치 부분 필름 부착
카투어, 알피쿨 냉장고 사용 중 가장 많은 고장 원인은 터치부를 통한 수분 유입입니다. 이른 방지하기 위하여 터치부에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 또는 다이소 투명 방수테이프 또는 ppf필름 부착이 필수입니다.
이동 편의성, 차량 시거잭 전원
캠핑장 이동시에도 차량의 시거잭을 활용해 계속 냉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캠핑장 도착 전 다른 곳을 방문하여, 차량 시동을 꺼야 되는 상황이 예상된다면 보냉 얼음을 몇 개 넣어두는 것도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쿨러, 아이스박스 대비 장점
- 캠핑장에서 살얼음 맥주 가능!
- 냉동제품을 냉동상태로 보관 가능
- 캠핑 후 남은 음식을 다시 가져올 때에도 신선하게 보관 가능
쿨러, 아이스박스 대비 단점
- 전기 연결 가능한 위치에 사용 가능
- 전자제품이다 보니 이동시 충격 주의 필요
최저가 구매방법
G마켓, 옥션의 빅스마일데이 할인 때 가장 저렴하게 구매 가능
총평
성능, 편리성 모두 굿
"9점 /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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