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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

[텐트 리뷰] 듀랑고 8x9 실사용 리뷰

by 장비왕 2022. 11. 18.

안녕하세요
오늘은 100% 면텐트로 유명한 듀랑고 텐트에 대한 실사용 리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듀랑고-8x9-피칭
듀랑고 8x9 피칭

스트링 바, 커크햄, 코니악과 동일한 디자인을 지닌 텐트로, R2, 캐빈하우스와 함께 듀랑고의 스태디셀러 텐트이다

1. 듀랑고 8x9 무게, 크기 및 추가 구성품

  • 무게 : 27.7kg (스킨 13kg, 폴대 14kg)
  • 크기 : 2.75m × 2.43m (높이 1.9m)
  • 가격 : 98만원
  • 추가 구성품 : 루프, 프런트 월, 사이드월

듀랑고-8x9-크기
듀랑고 8x9 크기

 

듀랑고-8x9-보관가방
듀랑고 8x9 보관가방

 

2. 듀랑고의 장점

  • 100% 면 스킨, 결로가 없고 통기성이 좋아 쾌적함
  • 텐트 내부서 일어서도 머리가 닿지 않을 정도의 높이로 실내생활 만족도 좋음
  • 두꺼운 타포린 재질의 스킨 바닥 (이 부분이 무게에 상당히 영향을 준 듯 보인다)
  • 손쉬운 설치, 팩다운 4~6개 -> 지붕 연결 -> 기둥 설치 끝
  • 누수 전혀 없음

3. 듀랑고의 단점

  • 면텐트의 최대 단점 무거운 무게
  • 확장/도킹 아이템이 아쉬움(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다)

 

4. 총평

"9.5 / 10"


확장과 도킹의 아쉬움을 제외하곤 모든 게 만족스러운 텐트

4. 면텐트 누수 관련

면텐트 구매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타 면텐트의 후기를 보면 누수의 글들이 많이 보인다. 시즈닝이 필요하다고는 하나 시즈닝의 유무를 떠나서 듀랑고 카페에서는 누수 관련 글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필자도 사용하면서 누수를 겪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아마도 10년 넘는 시간 동안 계속 보안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지퍼, 심실링 부분을 보면 외부로 드러나지 않게 되어있다. 누수가 생기지 않는 세심한 구조적 설계의 흔적이 보인다. 요즘 디자인과 아이보리, 카키 감성을 내세운 신생 카페발 면텐트들을 보면 이런 부분들이 많이 아쉽게 느껴진다. 구조적으로 해결하진 못한 누수 문제는 시즈닝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아웃도어에서 취침/생활을 위해 사용하는 텐트인 만큼 누수는 간과하지 않길 바란다. 아무리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텐트라도 누수가 있다면 과연 텐트라고 불릴 수 있을지...

5. 도킹, 확장

(1) 프런트 월 + 사이드월 조합

전실공간이 너무 작다. 1~2인에 적합
3인 가족인 필자는 이 조합을 시도해보지 않았다

(2) 기어존 라온제나 쉘터 (에르젠 라운지 쉘터도 유사)

아래 사진과 같이 얼추 붙여 쓰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동계 시는 좌우 틈으로 인해 열손실은 불가피

듀랑고-8x9와-라온제나-플러스-쉘터
듀랑고 8x9와 라온제나 플러스 쉘터

(3) 사이드 우레탄 + 루이지 쉘터

거적때기 느낌이 난다. 색 조합도 맞지 않고 사이드 우레탄도 팽팽하게 설치가 쉽지 않다. 또한 도킹으로 일한 설치 시간도 각각 설치보다 30분 정도 더 걸린다 (연결을 인위적으로 하다 보니 창의적인 연결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듀랑고-8x9와-루이지-쉘터
듀랑고 8x9와 루이지 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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